임실군이 소비자 물가가 급등하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서민 경제생활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개인서비스업소이다.
단,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인근 상권 평균 미만의 가격, 위생 및 청결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평가 후 5월 중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가게 운영에 필요한 위생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는 임실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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