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위기, 지역소멸 불러 청년 지역특성 반영 대책 필요 고용서비스·생활인프라 확보 시급"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지방소멸시대의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 해법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도 살만한 지방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과 그 개선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지역 격차와 지역 이탈을 해소할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은 "지역의 일자리 위기는 결국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일으키고 지역균형발전을 해치는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일자리 격차가 더 뚜렷해져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지방소멸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지속성이 떨어지고 정책 효과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기 때문에 청년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은 "지역에 괜찮은 일자리, 고용서비스, 생활 인프라가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여기서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를 좁히고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유니온 김지현 정책팀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이상호 센터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 일자리정책의 과제',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현황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기현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승윤 교수, 대구여성노동자회 토리 활동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박혜령 운영위원, 광주청년유니온 김다정 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지방소멸시대의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 해법은?'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울 노원구을)·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 외 국회의원 2명과 청년유니온이 공동주최햇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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