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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각종단체와 언론의 자정노력 필요

이혁주 | 기사입력 2021/12/31 [09:13]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각종단체와 언론의 자정노력 필요

이혁주 | 입력 : 2021/12/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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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언론 각종위원회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비생산적기구이며 각종 이권에 개입하기 쉬운 단체이다. 그 결과 각종단체의 순기능 보다 역기능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또하나의 사회 문제가 될 전망이다.


원래 취지대로 돌아 갈수 있도록 자정 노력을 기울이든가 아니면 허가제로 전화해야 할 것이다. 오랜기간의 군사 독재 정권하에서 억압받던 민중이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것은 시민 단체와 언론의 역할이 컷다. 그러나 순기능을 상쇄할 정도로 역기능 또한 과소 평가할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음식물처리장, 쓰레기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등 필수시설 마저도 지역이기주의와 시민단체가 합세하여 봉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른 피해는 결국 그 지역 주민에게 돌아 가고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복지 혜택이 줄어들거나 늦어질 수밖에 없다.


어떤 분야든 지나치면 화가 되고, 적당하면 독이 되는 것이 세상사는 이치이다. 스스로 자제해야 하지만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는 국가 권력이 개입해서라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 한창 진행 중인 대선마저도 정당간, 후보간 대립을 부추기는 언론 때문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고 후보들도 말꼬리 물고 비리 부풀리는 등 논란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단체의 구성은 자기 직장에 충실하는 구성원으로 이루어 져야 단체의 활동이 건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 할수 있음에도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 직업삼아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정치 철새들도 너무 많이 몰려다니며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모두 건전한 활동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홍보 활동이나 생계수단 또는 이익과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려는 행동으로 보인다. 필자도 각종 봉사단체나 시민 단체에서 활동한 일이 있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 보면 원래 목적과 거리가 먼 것을 느낄때가 많다.


진심으로 정렬적으로 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정신을 발휘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금의 행태들은 집단 이기주의에 편승하여 이권 운동이나 압력단체로서 압력을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어 지적하고자 할뿐 시민단체나 정치집단 본연의 활동이나 임무를 폄훼할 생각은 없다.


우선 구성원들의 자성과 단체 리더들의 뚜렷한 목적의식과 정화노력이 필요하다. 이들의 노력이 없다면 국가가 나서서 조정할 필요가 있다.


/2021년 12월 31일 동아경제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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