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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임도확장으로 산불도 잡고 장애인, 노인도 활용할 수 있게

이혁주 | 기사입력 2022/07/12 [10:31]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임도확장으로 산불도 잡고 장애인, 노인도 활용할 수 있게

이혁주 | 입력 : 2022/07/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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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마다 대규모 산불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국고와 인력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산불진화는 헬기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초기진화가 늦어진다. 소방차와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는 넓은 임도가 필요하다.

 

산림은 점점 우거지고 낙엽이 쌓이지만 땔감이나 퇴비 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부 앞을 내다보는 산주들이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수종 개량(편백나무, 오리목, 자작나무 등)에 나서고 있어 희망적이지만 수종교체를 빙자하여 벌목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아름드리나무가 자란다면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시며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고 덤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목재를 자급자족 할 수 있어 좋다.

 

산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자산이고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산을 잘 활용하는 정책은 아직 없다. 등산객의 전유물로 전락했을 뿐이다. 높지 않은 야산부터 임도를 개설하여 산불발생시 소방차가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노약자나 장애인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임도를 넓히고 포장하여 산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여 산불 발생 즉시 소방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임도를 확장하여 울진, 동해, 강릉, 산불 같은 큰 불도 조기 진화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및 산림자원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국민 모두는 물론 세계인도 같이 누릴 수 있는 때가 빨리 오도록 해야 한다. 다만 많은 차량이 내뿜는 매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루 입산할 수 있는 차량수를 조절하고 통행료도 징수하여 자연환경을 훼손 없이 보존하도록 운영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2022년 7월 12일 동아경제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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