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권교체 후 대수술이 시작되었다.
첫째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전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발목을 잡고 목덜미 쥐고 흔들어 대던 노조의 대수술이 시작되었다. 바닥을 기고 있던 대통령의 지지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노조의 수술은 온 국민이 바라고 있던 가장 급한 수술이었음을 확인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둘째 :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또 자치단체를 윽박지르며 받아낸 보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지 못했다. 그들 중 일부는 국가정책과 배치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 단체들의 투명하지 않은 회계를 살펴보는 2차 수술도 성공하기 바란다. 본연의 업무를 이탈했던 일부 시민단체도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 빌라왕 같은 서민을 등치는 투기세력과 사기꾼들을 척결하는 수술도 급하다.
2023년도 역발상으로 세상을 돌파해야 한다. 혹독한 한파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꼭 잡고 버텨야한다. 앞을 내다보는 소기업 경영자나 자영업자들은 이미 회사규모를 줄이고 종업원 수도 대폭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맬대로 졸라매고 있다. 2023년엔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맬 수도 없고 종업원을 더 이상 줄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철밥통 공무원 사회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장밋빛 전망보다는 우선 살아남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고비를 잘 넘긴다면 2023년엔 코로나 정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위기의 경제 속에서도 자기들 이권만 챙기는 정치인들 말만 믿고 좋은 날 오길 기다려선 안 된다. 스스로 일거리 찾고 절약을 생활화하며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실수가 두려워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에디슨은 실패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다. 수많은 실패를 통해 성공한 대표적 인물이다.
현재의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죽이 되 든 밥이 되 든 끝까지 해봐야 한다. 실패(시행착오)가 무서워서 시작도 못하고 하던 일도 때려치우고 집에 틀어박혀 쓴 소주 마시며 세상한탄만 한다면 세상도 나를 버릴 것이다.
2023년은 암울한 한해가 아니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로 생각하자.
/2023년 1월 5일 동아경제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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