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파이낸스

보험사도 투자기업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필요

"기업 탄소규제 기준 미달땐 손실…대비해야"

정혁 | 기사입력 2023/06/08 [18:14]

보험사도 투자기업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필요

"기업 탄소규제 기준 미달땐 손실…대비해야"
정혁 | 입력 : 2023/06/08 [18:14]
기후위기 보험.jpg
8일 오후 4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 보험 업계와 기후 대응' 토론회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한국 보험 업계와 기후 대응' 토론회가 8일 오후 4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외 보험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은 "기업 투자와 보험 인수 전략에 기후리스크를 반영해 보험사의 재정 건전성을 보장하고, 보험산업에 구체적인 기후리스크를 관리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산업이기 때문에 우리 보험사들도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용우 국회의원은 "기후위기로 자연재해가 잦아질수록, 보험사가 투자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탄소규제 기준을 맞추지 못해 손실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시우 스르 리 규제위험관리책임자와 유엔환경계획 렘코 피셔 기후변화전략가, 보험연구원 이승준 ESG센터장이 각각 '글로벌 보험사의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사례', '넷제로 보험 전략의 핵심', '국내 보험업계의 기후리스크 관리 현황과 평가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 김은향 사무관과 대구대학교 정준희 교수, BNZ파트너스 류현주 팀장, 기후솔루션 한수연 연구원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한국 보험 업계와 기후 대응'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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