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듈러 건축·주택산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가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모듈러 생산방식과 기술 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은 “인구 감소로 건설현장에는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공사의 품질과 안전, 환경 문제로 인한 생산성 저하 우려가 크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 모듈러주택 정책협의체 발족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구성으로 모듈러 건축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은재 이사장은 “모듈러 건축산업은 건축산업에 ICT와 같은 첨단기술과 제조업을 접목시켜 현장생산 중심의 건설공법을 사전제작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라며 “이러한 건축산업을 현장에 적용하면 건설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문제, 수주물량 감소 등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아주대학교 조봉호 교수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K-모듈러 현황 및 해외진출 등 발전 전략’, ‘모듈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전문건설업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준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현대엔지니어링 강창훈 스마트컨스트럭션실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경 선임연구위원, 포스코(POSCO) 강건재마케팅실 고광호 팀장, SH도시연구원 김진성 수석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기술단 류옥현 처장, ㈜플랜엠 송경섭 부사장,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유정호 교수, 국토교통부 장우철 건설정책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K-모듈러 건축·주택산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는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원회가 공동주관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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