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의 뷰티 명소, '인뷰티'의 김다인 원장 인터뷰: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을 강조속눈썹부터 두피 관리까지, 김다인 원장의 차별화된 뷰티샵 운영 철학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인뷰티’는 속눈썹펌, 눈썹, 두피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뷰티샵으로, 운영 2년 만에 지역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고 있다. 인뷰티의 주인은 김다인 원장으로, 뷰티 업계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이 현재의 성공을 만들어냈다. 김 원장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뷰티샵의 차별점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김다인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았다. "제가 일을 해야 했어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어렸을 때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결국 그쪽으로 방향을 정했어요. 검색을 하며 눈썹 문신과 두피 문신이 상대적으로 재료비가 적고 기술이 쉬울 것 같다는 생각에 배웠죠," 김 원장은 처음엔 기술이 쉽게 느껴졌지만, 막상 배워보니 결코 만만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말 어려웠어요. 눈썹 문신도 그렇고 두피 문신도 피부를 다루는 일이다 보니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이더라고요. 헤어 미용이 가장 어렵다고 해서 피했는데, 사실 문신도 그에 못지않게 어려웠어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여전히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녀는 작업의 섬세함과 함께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며 뷰티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계속 키워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다인 원장은 자신의 뷰티샵에서 정기적으로 무료 시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시술을 해드리고 있어요. 이 봉사는 교회나 주민센터에서 날짜를 정해 공지하고, 그날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무료로 진행됩니다. 두피 미용, 속눈썹 펌, 눈썹 시술을 1년 넘게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죠." 이러한 봉사는 단순히 사업적 홍보를 넘어서,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역할을 자처하는 김 원장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녀는 "홍보도 부족하고 손님도 많지 않아서 꾸준히 무료로 시술을 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과의 소통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점이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라고 덧붙였다.
인뷰티는 단순히 외모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 김다인 원장은 고객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서비스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녀는 "샵을 깔끔하게 운영하는 편이고, 사용되는 재료와 기구는 모두 최고급을 사용하고 있어요. 많은 고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시술을 받으며 심지어 두피 시술 중에 주무시는 경우도 많아요. 고객들이 '이렇게 세심하고 꼼꼼하게 신경 써주는 샵은 처음이다'라며 감사를 전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껴요"라고 전했다. 특히, 인뷰티에서는 고객이 시술 중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성 고객분들 중에도 두피 시술을 받으면서 편안히 잠드는 경우가 많아요. 한 남성 고객은 시술이 끝난 후 '이렇게 잘 자고 간 적이 처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런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제 일이 정말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라고 김 원장은 미소 지었다.
김 원장은 인뷰티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한 남성 고객과의 일을 소개했다. "한번은 두피 염색을 하신 남성 고객이 있었는데, 시술 후 염색을 마치고 난 뒤 머리카락에 묻은 색소 때문에 머리가 떡져 있었어요. 보통 그런 경우 샵에서 머리를 감고 가는데, 그분은 아까워서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일주일 후에 리터치를 위해 다시 오셨는데, 머리를 제대로 감지 않아서 각질이 엄청 많아진 거예요. 각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래도 그분은 아깝다며 웃으면서 넘기더라고요." 이러한 에피소드는 김 원장에게 고객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원장은 앞으로 인뷰티를 더 확장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공간이 조금 협소해서 확장을 하고 싶어요. 그와 함께 아카데미를 운영해서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을 직접 연구해서 자체 브랜드를 내고 싶어요." 그녀는 자신의 뷰티샵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1:1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다. "저만의 기술과 제품으로 독창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이를 통해 인뷰티만의 특별한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김 원장은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다인 원장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인뷰티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지 않고 정성을 다해 시술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편안하고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김다인 원장의 인뷰티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시술을 넘어, 진정성 있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곳이다. 그녀의 손길이 담긴 작은 변화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뷰티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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