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무새 카페 '아마조나'

가평에 위치한 앵무새 카페 '아마조나'가 독특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음료를 즐기는 카페가 아니라, 앵무새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아마조나'의 운영자인 유훈민 대표는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고 서울에서 연기 활동을 하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앵무새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다.
유 대표는 "연기 활동을 하면서 감정 소모가 많아 힘들었고, 반려동물을 키워보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앵무새뿐이었습니다. 앵무새는 수명도 길고 인간에게 매우 친화적이며 좋은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앵무새의 복지를 고려한 유럽식 브리딩 시설을 설계하여 앵무새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마조나'는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앵무새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앵무새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이곳에서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다. 또한, 건강하게 브리딩된 앵무새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분양받은 앵무새가 다시 '아마조나'로 돌아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 '아마조나' 유훈민 대표

"앵무새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오셔서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습니다. 동물농장 방송을 보고 찾아오신 손님이 앵무새를 분양받아 매주 이곳에서 앵무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유 대표는 앵무새와의 교감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

'아마조나'는 정식 카페라기보다는 라운지 같은 느낌의 공간으로, 음료를 즐기며 앵무새를 손에 올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유 대표는 앵무새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한국의 앵무새 문화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앵무새는 수명이 길고 사람과 친화적이며 다양한 색깔과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인 반려동물입니다. 앵무새 문화가 더 성장하고 건강한 앵무새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아마조나'의 공간을 더 확장하고, 건강한 앵무새 사료를 만들어 앵무새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의 다양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앵무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앵무새 문화도 그에 맞춰 성장할 것입니다."

가평의 '아마조나'는 앵무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앵무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앵무새와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아마조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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