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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블로썸모어’ 한선희 대표의 ‘특별한 날, 젊은 감각을 담은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의 예술’

꽃과 버터크림 케이크가 만나 탄생한 예술 작품

정은정기자 | 기사입력 2024/09/28 [19:42]

위례신도시 ‘블로썸모어’ 한선희 대표의 ‘특별한 날, 젊은 감각을 담은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의 예술’

꽃과 버터크림 케이크가 만나 탄생한 예술 작품
정은정기자 | 입력 : 2024/09/28 [19:42]

한선희 대표 (사진=블로썸모어)

 

서울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 전문점, '블로썸모어'를 운영하는 한선희 대표는 단순한 케이크 제작을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특별한 케이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 대표는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선희 대표가 제품을 만드는 모습 (사진=블로썸모어)


한 대표는 웹디자이너로 오랜 시간 일하다가 결혼과 함께 아이를 키우며 새로운 직업을 찾기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한 베이킹은 그녀의 창의적인 감각과 맞물리며 금세 본격적인 사업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베이킹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버터크림의 매력에 빠져들었어요. 생크림보다 더 풍부한 색감과 디자인의 자유로움이 있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힐링을 느끼며 케이크를 제작하는 데 몰두하게 되었죠,"라며 그녀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수업 장면 (사진=블로썸모어)


블로썸모어는 환갑, 칠순과 같은 특별한 날을 위한 행사 케이크 외에도 프로포즈 케이크, 젠더리빌 컵케이크, 어린이집 생일파티, 개업식, 결혼기념일 등 다양한 주문을 받고 있다. 고객들은 한선희 대표의 케이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케이크를 받았을 때의 기쁨과 감동을 자주 공유한다고 한다. 그녀는 "케이크를 받으신 후 만족하신 고객들이 다시 찾아주시거나 감사 인사를 전해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수업 장면 (사진=블로썸모어)


버터크림만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한 대표는 "생크림은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거든요. 특히 컬러를 제대로 내기 어렵고, 유지력도 떨어집니다. 버터크림은 그에 비해 훨씬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죠."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다양한 색상을 내기 위한 조색에도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감을 연출하는 데 자신감을 보였다.

 

기초반 수업디자인 중 1 (사진=블로썸모어)


블로썸모어의 케이크는 단순한 플라워 케이크를 넘어서 입체 동물 케이크, 트리 케이크, 화환 케이크 등 다양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러한 디자인은 젊은 고객층의 큰 호응을 얻으며, 프로포즈나 어린이집 선물용으로도 자주 주문받고 있다. 한 대표는 "플라워케이크가 올드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젊은 세대들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을 많이 개발하고 싶어요."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심화반 수업 디자인 중 1 (사진=블로썸모어)


그녀가 이곳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고객들이 자신의 케이크를 특별한 순간에 선택해 주었을 때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호텔 케이크를 취소하고 두 시간이나 걸려 픽업하러 온 고객, 프로포즈를 위해 특별한 케이크를 주문한 고객 등 많은 사연이 그녀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 "소중한 순간에 저희 케이크를 선택해 주신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보람차요. 그분들께 기쁨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판매 중인 '꽃다발 케이크' (사진=블로썸모어)


한편, 블로썸모어는 케이크 판매뿐만 아니라 원데이 클래스, 기초반, 심화반 등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크 제작 기술을 배우고 창업을 꿈꾸는 수강생들도 많다. 한 대표는 "제가 배운 노하우를 수강생들과 나누고 싶어요. 특히 플라워 파이핑 같은 어려운 기술을 쉽게 알려드리고,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판매 중인 '개업식파티용 2단케이크와 컵케이크' (사진=블로썸모어)


 

판매 중인 '화환케이크' (사진=블로썸모어)

 

향후 계획에 대해 한선희 대표는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많은 분들이 버터크림에 대해 느끼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그 편견을 없애고 더 많은 사람들이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개발 중임을 밝혔다.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트리 케이크' (사진=블로썸모어)


그녀는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누군가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때, 저희 케이크가 함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성스럽고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들어 고객님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nstagram.com/blossom_more_/ 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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